크로아티아 발칸반도 품격상품 4개국 9일 일정(14.5.13~14.5.21)의 꿈 같았던 여행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~

9일 동안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정진숙 인솔자님의 곳 곳 도시 마다의 설명은 여행의 감동을 몇 배로 만들어 주었습니다.^^

얼굴도 예쁘시고~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의 수려한 언변과 친절하신 모습에 감사함을 전합니다.^^

순간 순간 유머러스하고 박식한 설명은 아주 인상적이었고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 주셨답니다~

엄마께서는 정진숙 인솔자님 예쁘다 하시며 승무원으로 착각할 정도라며~^^

전 일정 27명을 인솔 한다는 일이 힘들었을 텐데도 전혀 그런 기색 없이 웃음으로 여행 일정의 한곳이라도 더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쉴 틈 없는 설명은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전문적인 설명에 감동이었어요~

9일 동안의 호텔, 식사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으며, 특히나 5월의 햇살과 푸르름이 머문 곳,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그 곳,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호수 국립공원은 “우와” 탄성이 입 밖으로 나올 정도로 예뻐서 순간 놓칠세라 사진에 담느냐 셔터 소리가 연실 들렸지요~

반짝이는 아드리아해의 파란물결과 야자수가 줄지어선 스플릿의 아름다운 해안산책로 리바거리~

스플리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속에 고히 담아갑니다~^^

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동굴~ 동굴열차를 탑승하여 바람을 맞으며 달려가는 기분 또한 상쾌했지요~

희귀한 모양의 종유석이 장관을 이루며 보는 내내 눈이 휘둥그레 질 정도로 탄성을 자아냈답니다~^^

그림 같은 아름다운 보석 블레드 호수 또한 잔잔한 휴식을 선물했답니다~

부모님과 함께한 9일간의 발칸반도 여행~^^ 꿈 같았던 행복한 5월의 여행이었답니다^^

사람들이 각자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은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.
첫번째, 생계 (동기부여대상: 돈, 보상, 휴식 등)
두번째, 경력 (동기부여대상: 자아실현, 장래성 등)
세번째, 소명 (동기부여대상: 일 자체, 더 나은 세상 등)

너무도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며 여행지와 여행의 프로그램도 말할 것 없이 좋았지만,
자신의 직업을 <소명>으로 여기는 "것으로 느껴지는"
(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그렇게 여기는지 확실하지는 않음 --;)
왕윤주 가이드 님 때문에 더욱 멋진 여행이 되었습니다.

왕윤주 가이드님은 다소 무뚝뚝+시크해 보이는 첫인상과는 달리,
1. 진지하고 해박하며 전문성 있는 설명과
2. 개별 여행객들을 향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 + 문제해결능력
3. 자신의 직업과 '회사'에 대한 투철하고 일관된 사랑 (이 부분이 가장 놀라왔음)

이 어우러져 함께한 우리로 하여금 환상적인 여행을 만드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셨지요...
한 마디로 말해서 "진정성" 있는 가이드를 통해 여행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.

거기에 여행이 끝나고 각자의 이메일로 날라온 '콘텐츠'의 퀄리티는 일반인의 투어가이드에 대한 기대, 그리고 그 직업군의 역량과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실로 감동 그 자체의 것으로서, 여행을 함께 한 이들로 하여금 이 여행을 아주 오랫동안 생생한 추억으로 간직하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.

이 '콘텐츠'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직접 경험하시고 느끼시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는 생각에 여기에 오픈하지는 않을께요~ㅎ

암튼, 9일 내내 많은 것을 느꼈고 행복했습니다. 

가이드님은 물론, 여행을 함께 한, 그리고 함께 하실 여러분들 모두 영원한 행복을 기원합니다.